경주신라도자기축제 오늘 개막<BR>27일까지 황성공원 일원서 열려
【경주】 경주도예가협회는 18일부터 27까지 황성공원 일원에서 제14회 경주신라도자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하고 경주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흙으로 빚는 미래`란 주제로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열린다.
이 기간동안 지역 40여명의 도공들이 혼을 담아 제작한 1천500여점의 도자기가 전시·판매되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숙련된 도공들의 `도자 퍼포펀스`와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 신라 와당찍기, 한 가족 도자기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보고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박승일 경주도자기협회장은 “신라도자기축제는 경주 도예가들의 장인정신과 열정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지역 도자문화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