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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지난달 화재건수 늘어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04-08 02:01 게재일 2014-04-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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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원인 `부주의` 가장 많아… 임야화재 일년새 두배 껑충<BR>재산 피해는 감소

【영주】 영주소방서가 발표한 올해 3월 화재 발생 현황 분석을 보면 화재건수는 늘고 재산 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 관내 3월 화재 발생 분석 결과를 보면 화재 발생 49건, 인명피해 3명(사망 2, 부상 1), 2억1천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화재건수를 보면 37건에 인명피해 1명(부상 1), 재산피해 3억 8천500만 원으로 화재건수 12건 증가, 인명피해는 2명이 증가하고 재산피해는 1억 7천400만 원이 감소했다.

화재 발생 요인에는 부주의가 29건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기계적 요인 7건, 전기적요인이 5건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이 16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33%를 차지하고 주거시설 14건, 임야 12건 순이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3월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지난해 3월 동기 대비 화기취급 부주의 때문인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임야화재가 2013년 3월말 6건에서 올해 3월말 12건에 사망 2명으로 각각 50%, 200% 증가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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