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함께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에 대한 원대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실은 지난달 14일부터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울릉고등학교 등 총 13개교가 참여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2일부터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인 과학교실은 울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동해 연구현장에서의 유익하고 실감 나는 이야기와 해양과학 연구자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 길라잡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해석 동해연구소 운영관리실장은 “21세기 글로벌 해양시대를 맞아 청소년들도 해양과학에 대한 흥미가 높다”며 “해양과학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