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 리조트참사 관련자 6명 구속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4-03-31 02:01 게재일 2014-03-31 4면
스크랩버튼
건설법 위반 등 16명도 입건
속보=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관련자 6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30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리조트 사업본부장 김모(56)씨와 시설팀장 이모(52)씨, 원청업체인 S종합건설 현장소장 서모(51)씨 등 6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했다.

이와 함께 용역업체 대표와 공무원 등 16명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고 당시 동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도 재해에 취약한 체육관 지붕 제설작업을 하지 않았거나 체육관 시설공사 과정에서 불법 도면 변경, 부실 자재 사용 등으로 큰 인명피해를 낸 혐의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