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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인허가 37%↑ …분양은 29%↓

연합뉴스
등록일 2014-03-31 02:01 게재일 2014-03-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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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작년 같은 달보다 37.6%나 증가했다.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다.

국토교통부는 2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전국적으로 2만9천707가구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건설 경기의 선행지표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8천825가구로 45.9%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82가구로 25.2% 늘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3천815가구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2월의 주택 착공 실적은 2만5천381가구로 작년 2월보다 17.1% 감소했다.

주택 시장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분양(승인) 실적도 감소했다. 2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1만1천31가구로 작년 2월과 견줘 29.1% 줄었다.

수도권에선 45.7% 빠진 3천578가구가 분양됐고 지방은 세종시와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등 일부 지역에서만 분양이 이뤄지면서 16.9% 감소(7천453가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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