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포항시장 예비후보의 어머니인 홍송지(74)씨가 아들의 선거운동을 돕고 나섰다.
홍여사는 26일 오전 기계장터를 찾아 상인은 물론 장을 보러 나온 지역민들에게 아들 의 명함을 건네며 `잘 부탁드립니다`하고 인사말을 건넸다. 장터를 찾은 한 시민은 `어떻게 여기까지 나오셨냐`며 홍씨를 반갑게 맞이하기도 했다. 작고한 이 후보의 부친과 함께 30년 넘게 죽도시장 입구에서 중앙약국(현 세명약국 자리)을 운영한 홍씨를 알아본 일부 상인은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걱정 마시라.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이 후보 측은 밝혔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