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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뱃머리마을 `어린이타운` 지난해 4만여명 방문 큰 인기

김리라 시민기자
등록일 2014-03-27 02:01 게재일 2014-03-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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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동마을 전통문화체험관도 어린이들 즐겨 찾아
▲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이 포항어린이타운을 찾아 한글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포항 남구 뱃머리 마을의 어린이 시설 등 최근 지어진 포항시의 어린이 시설이 어린이는 물론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0월 포항 남구 뱃머리 마을에 문을 연 포항어린이타운은 지난해 한 해 동안 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항어린이타운은 놀이 시설을 갖춘 `아이조아 프라자`와 어린이 교통 교육장인 `어린이 교통랜드`로 구성돼 있다.

아이조아 프라자에는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이는 신체, 미술, 언어, 인지 등 다양한 체험놀이 공간이 마련돼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 교통랜드는 교통안전교육장과 교통안전체험장, 실외 신호등, 건널목 등의 교육시설이 마련돼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분야에 대한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북구 기북면 덕동마을 안에 설치한 `전통문화체험관`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의 단골코스로 자리 잡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통문화와 예술을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은 당일 과정과 1박2일 과정으로 서당과 다도예절, 전통공예(한지·짚), 전통음식(김치·떡·두부) 만들기, 난타, 택견 체험 및 덕동문화마을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

전통문화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스턴트 식당보다 직접 만든 떡이 더 맛있고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어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밖에도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원의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도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참가자 수가 늘고 있다.

/김리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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