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사무소 보고서 발간
경주사무소에 따르면 남산지구는 그동안 무분별하게 조성되는 묘지로 인해 수목이 훼손되고 산불의 원인이 되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경주사무소는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장묘문화 개선 및 문화유산 경관복원을 위해 전국 국립공원 최초로 묘지이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보고서에는 사업 초기부터 2013년까지의 사업 추진성과와 설문분석으로 본 향후 지속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당위성 등을 담고 있다.
권욱영 경주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경주 남산이 우리나라의 자연 및 문화경관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온전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와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