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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장학회 장학금 기부명단 공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3-25 02:01 게재일 2014-03-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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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재)울릉장학회는 지역의 향토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장학금을 기부한 인사의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700만원을 기부한 농협은행 울릉군지부가 눈길을 끈다.

이어 김종문 울릉장학회 이사장, 정복석 전 울릉읍장, 김순곤(울릉읍 저동리)씨가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신창근 노인회장, 김성호 수협장, 손광목 농협장, 김일도 등기소장, 황중구 울릉군생활체육협의회장, 이창관 울릉세무지서 직원 등이 각각 50만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유희원(도동리)씨, 이익하 울릉세무사, 이상태 전 도의원, 최영식(도동리)씨, 박경래 전 울릉중학교장, 김형용 농협직원, 박팔수(도동3리)씨, 박태하(남양리)씨, 박화진(남양한의원)씨 등이 각각 50만원을 전해왔다.

이밖에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해마다 장학기금을 보내고 있는 김철환(서울)씨가 100만원을, 손자가 장학금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매년 장학기금을 보내는 최춘연 할머니(도동1리)가 14만원을, 경주로 이사를 했지만 고향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김성황씨가 100만원을 보내는 등 총 21명이 1천85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문 이사장은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꾸준히 장학금을 맡기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며 “정성껏 모인 장학금으로 지역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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