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살신고 소동 여중생 찾고보니 만취한 상태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4-03-24 01:10 게재일 2014-03-24 4면
스크랩버튼
안동에서 한 중학교 여중생이 목숨을 끊겠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과 교육당국이 소재를 파악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2일 오후 11시40분께 안동의 한 여자중학교 A양(16)은 자신의 학교 담임에게 “건물 옥상인데 뛰어 내리겠다”는 내용의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날 경찰과 학교 측은 위치 추적 등 소재 파악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고 경찰은 소동 50여분 만에 안동시 옥동 한 노상에서 술에 만취한 채 신음 중인 A양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

경찰조사 결과 A양은 친 오빠와 사소한 다툼 끝에 자살 소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