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네오비즈는 21일 “이은미가 오는 26일 새 미니음반 `스페로 스페레`(Spero Sper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틴어 `스페로 스페레`는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는 의미다. 이번 음반은 2012년 미니앨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 발매 이후 2년 만이다.
앨범에는 `마비`, `가슴이 뛴다`, `해피블루스`, `사랑이 무섭다`, `괜찮아요`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각각의 노래가 하나의 큰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연작 형식이다.
데뷔 이후 20여년 간 `기억 속으로`, `어떤 그리움`, `애인 있어요` 등의 히트곡을 낳으며 8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펼친 이은미는 MBC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