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물센터 2년간 연구 결실
수질연구실에서 개발한 경주시 최초 환경기술인 하수급속처리기술은 하수를 15분 만에 급속 처리하는 기술로 기존 12시간 이상 소요되는 국내환경기술에 비해 가장 빠르게 급속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급속처리시간에 비해 부유물질 농도를 1㎏ 이하로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국내특허 취득으로 하수급속처리분야의 차세대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게 되는 성과를 안게 됐다.
또한, 이 기술은 하수 뿐 만 아니라 전국적인 이슈인 녹조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상용화에 따른 전국적 수자원 보호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임락 경주시 에코-물센터 소장은 “이번 특허기술에 대해 올해 안에 해외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며 “이밖에 연구 중인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도 국내특허를 조기에 취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