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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수 급속처리 핵심기술` 특허 3건 취득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4-03-21 02:01 게재일 2014-03-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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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물센터 2년간 연구 결실
【경주】 경주시 에코-물센터가 2년간의 연구 끝에 하수급속처리 관련 핵심기술에 대한 국내특허 3건을 취득<사진>하는 쾌거를 안았다.

수질연구실에서 개발한 경주시 최초 환경기술인 하수급속처리기술은 하수를 15분 만에 급속 처리하는 기술로 기존 12시간 이상 소요되는 국내환경기술에 비해 가장 빠르게 급속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급속처리시간에 비해 부유물질 농도를 1㎏ 이하로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국내특허 취득으로 하수급속처리분야의 차세대원천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게 되는 성과를 안게 됐다.

또한, 이 기술은 하수 뿐 만 아니라 전국적인 이슈인 녹조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상용화에 따른 전국적 수자원 보호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임락 경주시 에코-물센터 소장은 “이번 특허기술에 대해 올해 안에 해외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며 “이밖에 연구 중인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도 국내특허를 조기에 취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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