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께 대구 달서구에서 도구를 이용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나서 대구 동구 신천 4동 한 모텔에 숨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8시간 뒤인 지난 14일 오전 2시께 장씨를 검거했다”며“답답해서 전자발찌를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장씨는 지난 2004년 성폭력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나서 지난해 출소해 3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