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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도주 30대 8시간만에 검거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3-17 02:01 게재일 2014-03-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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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전과자인 30대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가 8시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보호관찰 및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장모(34)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께 대구 달서구에서 도구를 이용해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나서 대구 동구 신천 4동 한 모텔에 숨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8시간 뒤인 지난 14일 오전 2시께 장씨를 검거했다”며“답답해서 전자발찌를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장씨는 지난 2004년 성폭력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나서 지난해 출소해 3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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