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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복지·환경행정 강화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3-14 02:01 게재일 2014-03-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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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안 군의회 본회의 통과<bR>읍·면장 직렬에 복지·환경 추가<BR>문화관광 시설관리 사업소 신설

【울릉】 시설관리 전담기구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울릉군 행정기구 조직 개편안이 지난 12일 제200회 울릉군 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경북도 협의를 받아 공포하는 절차만 남았다.

이번에 울릉군의회를 통과한 조직개편에 따르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문화, 역사, 관광시설 등의 증가에 따라 시설관리사업소가 신설돼 5급 사무관 1명이 늘어난다. 또 박근혜정부 사회복지 정책의 지방적 실천 및 사회복지 업무 기능강화를 위해 주민생활지원과장을 5급에서 4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보건의료원 원무과장 직렬을 지역 사정을 감안해 보건·간호 복수직렬에서 행정직을 추가, 3 복수 직렬로 확대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직렬은 농촌지도관 단수 직렬에서 농업, 농촌지도관 복수 직렬로 확대해 직렬 간 업무 경쟁심 유발을 통해 농정·지도업무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요구되는 때에 맞춰 읍·면장 직렬을 기존 행정, 시설, 농업 해양수산에서 사회복지, 환경 직렬을 추가, 다변화된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일선 행정 지휘관의 보직 문호를 확대했다.

이어 환경미화 업무 일원화를 위해 읍·면에 분산된 환경미화 업무를 군 본청(환경산림과) 분장 사무로 일원화하고 청소차량 운전원 정원을 본청 정원으로 조정했다.

따라서 울릉군의 기구는 1실, 9과 2직속기관 4사업소 1개 읍 2개면이다.

황성웅 총무과장은 “지난 2012년 7월1일자 개편한 울릉군 행정기구는 그동안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개선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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