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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정집 방화추정 화재, 5천만원 재산피해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4-03-13 02:01 게재일 2014-03-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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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11시 14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가은리의 한 단독주택 및 창고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동시에 발생해 1시간 30여분만에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당시 현장에 있던 집주인 A씨(72)는 황급히 집밖으로 대피해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그러나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웃주민 B씨(76)는 미처 몸을 피하지 못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대구의 한 화상전문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화재로 주택 7㎡와 창고 81㎡가 소실되고 창고 내부에 있던 농산물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4천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B씨의 방화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B씨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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