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앞바다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고립됐던 남성 2명이 5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지난 9일 오후 5시30분께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의 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기상악화로 고립된 김모(47)씨와 임모(56)씨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후정항에서 일행과 함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오전 11시40분께 기상이 나빠져 일행 5명 중 2명을 제외한 3명만 고무보트를 타고 빠져나오며 고립됐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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