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한우·곤달비 등 지역 특산물 이용<BR>깔끔한 1인 밥상, 외국인도 즐겨
【경주】 경주의 향토음식 `별채반`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별채반은 `별`과 `채반`의 합성어로 별은 동양 최고 천문대 첨성대가 상징하는 별처럼 아름다운 한식, 현재와 미래의 최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채반은 밥상이라는 순수 우리말로 경주시는 지난 2011년 4월 이둘을 합친 합성어를 만들어 별채반을 상표로 등록했다.
별채반은 개발된지 얼마되지 않아 주메뉴 `육부촌육개장`과 `곤달비비빔밥` 2가지와 서브메뉴 `가자미 과일소스 단호박`과 `전복초` 2가지 등 모두 4가지가 있다.
별채반의 자랑거리는 국내최초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천년한우와 경주 산내면 해발 1천13m고지에서 자생하는 곤달비를 친환경방식으로 재배해 맛과 향이 뛰어난 경주 특산물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또 청정해역 감포바다에서 어획되는 지방이 적어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참가자미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생산된 전복을 주요 식재료로 쓰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별채반 음식점은 별채반 교동쌈밥점, 장원숯불가든점, 불국점, 보문점, 신경주역점의 5곳이다.
특히, 별채반의 밥상은 1인 밥상으로 차려져 깔끔하면서도 위생적이라 외국인들도 즐겨찾고 있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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