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검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특수부는 지난달 말 대구의 모 전문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전문대학은 학교시설물 공사 발주에서 총장의 동생이 경영하는 한 건설사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사는 대구의 종합건설사로 도급순위 20위권 안팎의 중견업체다.
해당 대학 측은 “총장의 동생이 건설사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 확인한 부분이 없어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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