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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대구한의대 기숙사 잇따라 문열어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2-27 02:01 게재일 2014-02-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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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지역 대학들이 재학생들의 생활비를 줄여주기 위해 기숙사 마련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대구한의대가 3월 개관하는 행복기숙사 조감도.

【경산】 경산지역 대학들이 재학생들의 생활비를 줄여주기 위해 기숙사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2014학년도 새학기부터 삼성캠퍼스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천500㎡, 202실 규모의 `행복기숙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기숙사 건립사업`에 선정돼 10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건립된 기숙사로 독서실, 휴게실, 식당,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방마다 세면실을 배치했고 원격제어 DMS 온수시설과 환기·출입통제시스템 등을 갖춰 재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했다.

경일대학교도 최근 5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5층 규모의 기숙사 `일청관`을 준공해 입주신청을 마감했다.

2인 1실을 기본구조로 GHP냉난방시스템에 개별 온돌난방도 가능하도록 해 다른 대학 기숙사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개별 화장실 및 샤워시설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학생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식사 문제도 의무식이 아닌 학생이 원하는 시간대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관 식당에만 국한하지 않고 교내 모든 복지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율식으로 운영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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