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서 춘계학술대회… 새 집필방향 마련 계기로
<사진> 영담대 독도연구소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죽도의 날(2월 22일)`을 기해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의 논리 강화와 독도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영남대 독도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는 제1부 `독도학 정립을 위한 학제간 연구성과 검토` 에서는 유하영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과 문철영 단국대 교수, 이상태 국제문화대학원 교수, 송임근 영남대 기초과학연구소 연구원, 김미경 박사 등이 각각 주제 발표를 실시했다.
2부에서는 `초등학교 독도 교재를 어떻게 꾸밀까`라는 주제로 바람직한 독도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 이우진 충남대 박사, 허진영 대구대 박사가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2부에서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교교육 일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도 독도 부교재 `독도`와 동북아역사재단 `독도 바로 알기` 활용에 대해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송호열 서원대 교수, 박진숙 경북도교육청 연구원, 유대균 교육부 동북아역사대책팀 위원, 이문경 경북도교육연구원, 김호동 연구교원 등 전문가들이 `초등학교 독도 부교재에 담아야 할 것들`이란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독도에 대해 흥미를 유발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독도 교과서의 집필방향이 새롭게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