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새벽 4시 23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달전리 4차선 도로에서 이모(45)씨가 몰던 20t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운전자 이씨가 손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차량 엔진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기계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