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현은 `호텔킹`에서 `호텔 씨엘`의 부회장 이중구(이덕화 분)의 외동딸 이다배 역을 연기한다. 이다배는 천성이 착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호텔킹` 관계자는 “설현의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설현은 2012년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서은수 역으로 연기 데뷔를 했으며 지난해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호텔킹`은 이다해 이동욱이 주인공으로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오늘만 같아라`를 만든 김대진 PD가 연출한다. 다음 달 29일 첫 방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