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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맥반석 미나리` 올해 처음 나왔어요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2-21 02:01 게재일 2014-02-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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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기술전수, 25일부터 출하
【경산】 경산의 청정 미나리인 `맥반석 미나리`가 25일부터 본격 출하되며 맛과 향이 뛰어나 인근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맥반석 미나리는 남천지역의 명물인 맥반석 토질에서 생성된 지하수를 100m 암반에서 끌어올려 재배하고 있어 맥반석의 효능인 유해물질 제거와 중금속 분해 작용, 신진대사와 혈액순환, 피부건강관리 등의 효과에 강장, 이뇨, 해열작용의 미나리 효능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출하되는 맥반석 미나리는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년에 걸쳐 남천면 산전리 일대 1.2㏊에 작목반(8개 농가)을 구성해 생산·기술재배를 전수했으며 연간 20t의 미나리를 생산해 2억원의 농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남천 산전리는 맥반석 MBA 포도(일명 머루 포도) 포도주, 포도 막걸리 등의 먹거리와 보물 제1750호인 경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과 경상북도기념물 제40호 분청사기 요지 등 볼거리, 청정한 자연환경과 넉넉한 농촌인심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박인수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맥반석 미나리가 경산의 새로운 명품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기술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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