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방범·쓰레기 등<br>CCTV 754대 상시 모니터링
【경산】 경산시는 20일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이하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하고 시와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경찰서 등 3개 기관이 관리하는 1천129대의 CCTV 중 754대에 대한 통합관리에 나섰다.
통합관제센터는 부서별, 목적별로 난립 설치되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서로 연계 통합해 중복투자로 말미암은 낭비를 방지하고자 2012년 10월 안정행정부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억 4천500만원과 시비 7억 4천200만원, 교육지원청 1억 2천700만원 등 사업비 17억 1천만원으로 별관 3층 318㎡(96평)에 자리 잡았다.
통합관제센터는 어린이안전 178대, 방범 213대, 쓰레기 3대, 시설관리 70대, 교통안전 34대, 재난화재 14대, 초등학교 242대의 CCTV를 관리하며 32명의 모니터링요원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
경산시 버스정보시스템(BIS)도 통합관제센터 내로 이전구축되어 유기적인 공동 이용이 가능해졌고 주요 시설로는 통합 솔루션과 서버, 스토리지 및 GIS 위치기반 시스템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영상반출 관리 시스템 등이다.
최영조 시장은 “관내 754개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해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재난·교통감시로 시민의 안전과 어린이보호에 앞장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개열 경산시의회 의장과 여영희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우동 경산경찰서장, 이태형 경산소방서장, 관내 초등학교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