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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획기적인 변화 가져올 밀알이 될 터”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2-20 02:01 게재일 2014-02-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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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국, 서구청장 출마 선언

류한국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대구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류 사장은 19일 대구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부구청장을 2번이나 역임하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서구가 발전하길 바랐으나 현실은 정체되고 변화 모습이 거의 없어 불퇴전의 각오로 서구청장에 출마한다”면서 “20일 공사사장직을 사퇴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구는 서대구산업단지재생산업과 서대구 KTX 역사건립, 지하철 4호선 건설, 평리뉴타운 사업 등 서구발전의 바로미터가 될 대형 프로젝트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단순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행정경험이 풍부한 전문일꾼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수년간 대구에서 제일 침체되고 낙후된 도시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미래가 없다는 자괴감을 서구민들은 피로감만 깊어가고 있다”며 “서구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개인적이고 정치적인 영달이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서구민들의 행복의 산실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33년간의 행정경험과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앙부처 등에 구축된 인적네트워크로 서구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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