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뮤직 포털 앱인 `부르고`(Brgo)는 17일 “앱에서 `렛 잇 고`의 피아노 반주 버전을 비롯해 이디나 멘젤의 보컬 버전, 데미 로바토의 보컬 버전 등 3곡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부르고 앱을 설치하면 원곡을 감상하고 보컬(목소리) 없애기 기능을 통해 가사를 보면서 듀엣 부르기, 혼자 부르기가 가능하다. 또 녹음 및 녹화 기능이 있어 자신만의 음원과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올리거나 소장할 수 있다.
부르고 관계자는 “`렛 잇 고`를 비롯한 제공 음원들은 각 음반유통사와 저작권 사용에 합의한 합법적인 음원”이라며 “이 밖에도 최신 인기곡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까지 원곡과 반주 음악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