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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태양은 가득히` 시청률 3.7%로 출발

연합뉴스
등록일 2014-02-19 02:01 게재일 2014-02-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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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황후` 26.5%로 자체 최고
KBS 2TV 새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가 초반 바람몰이를 위해 1, 2회 연속 방영을 했지만 경쟁작과 뉴스특보에 밀려 전작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출발했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이 드라마의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7%였고 뒤이어 방송한 2회도 5.1%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5.9%로 출발해 지난 4일 6.1%로 종영한 전작 `총리와 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다.

윤계상과 한지혜가 주연을 맡은 `태양은 가득히`는 지독한 인연으로 얽힌 남녀의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다. 1, 2회에서는 두 주인공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사건의 발단이 되는 태국 현지 촬영분이 주로 방영됐다.

같은 시간대 1위를 유지하던 MBC `기황후`는 초반 17분 19.5%를 기록했지만, 10시 16분께부터 2분 동안 방송한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 뉴스특보가 25.9%로 오르면서 후반부 시청률은 26.5%까지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따뜻한 말 한마디`도 전반부 7.8%였지만 오후 10시 24분부터 8분 동안 방송한 뉴스특보가 9.2%로 오른 뒤 후반부는 11.2%까지 올랐다.

오후 10시41분부터 방송한 KBS 1TV의 뉴스 특보 시청률은 11%였고, 이상화 선수가 출연한 SBS `힐링캠프 in 소치`는 10.6%로 나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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