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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자족도시 건설 2조7천780억 투자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2-19 02:01 게재일 2014-02-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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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산시가 올해를 시발점으로 오는 2020년까지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에 1조 363억원 등 2조 7천780억원(국비 3천905억원 지방비 3천45억원, 민자 2조 830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추진해온 경산4산업단지조성사업은 국비 400억원과 지방비 43억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3천419억원을 투자하는 등 3천862억원으로 2016년까지 250만 1천㎡를 조성하고자 현재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경산1-1산업단지조성사업은 경북개발공사가 199억원을 투자해 9만 7천㎡를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입지수요조사에 나섰다.

경산지역의 산업지도를 바꿀 것으로 예측되는 하양 대학리, 와촌 소월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조성 사업에는 총사업비 1조 363억원(국비 2천161억원, 도비 548억원, 민자 6천375억원)을 투자, 2020년까지 391만 7천㎡를 조성하며 올해 토지보상에 들어간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2019년까지 조성되는 차세대 건설기계 부품특화단지 조성사업(111만 1천㎡)은 건축물과 기계, 장비 등에 총 8천851억원(국비 1천344억원, 도비 212억원, 민자 7천94억원)을 투자한다.

이들 단지가 조성되면 기존의 경산1.2산업단지와 더불어 일자리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부족한 택지난을 없애고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진량 선화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281억원을 투자해 13만 1천㎡를, 자인 서부지구도시개발 사업에 134억원을 투자해 8천1천㎡ 규모 조성을 오는 2016년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하양무학지구 택지개발을 위해 2019년까지 총사업비 3천500억원(LH공사)을 투자해 130만 5천㎡를, 임당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에 2016년 완공 목표로 590억원(경북개발공사)을 투자해 9만 8천㎡를 조성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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