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상가 내부의 해수냉각기 등이 과열돼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오전 9시 54분께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고래마을길 한 가정집에서 차고 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추산 1천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지난 13일 오후 8시 34분께는 남구 오천읍 오어로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740만9천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집주인 장모(54)씨가 불을 끄다 얼굴과 팔다리 40%에 2도 화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