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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고 졸업생 `아름다운 이별`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2-17 02:01 게재일 2014-0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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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서 후배에 교복 물려줘<BR>재학생 공연으로 고마움 전해
▲ 지난 14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울릉고등학교 제60회 졸업식이 열렸다.

【울릉】 울릉도에서 유일한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교장 김두상)의 `아름다운 마무리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한 제60회 졸업행사가 지난 14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와 최병호 군의회 의장, 이상곤 해군118전대장, 이용진 도의원, 김화주 동창회장, 각급 기관·사회단체 대표,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울릉고 제60회 졸업생 56명은 이 자리에서 뜻 깊은 졸업을 맞아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사복 차림으로 참석해 재학생들의 노래, 춤 공연 등 졸업식이 아닌 축제 분위기가 가득했다.

김아름 졸업생 등 3명의 공로상을 비롯해 교육 관련 및 각급 기관의 단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울릉장학회가 고정백, 김하은, 김진욱 졸업생에게 각각 100만원 등 총 1천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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