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박병훈 도의원 경주시장 출마 공식선언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4-02-14 02:01 게재일 2014-02-14 8면
스크랩버튼
【경주】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인 박병훈(50·사진) 도의원이 13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도의원은 “8세기 때의 경주(서라벌)는 세계 4대 도시 중의 하나였으며 신라의 융성이 만들어낸 문화는 지금도 세계인의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이 모든 영광이 지금은 과거의 일이 되고 말았다”며 “화려했던 경주의 영광을 되찾고 앞으로 1천년을 새롭게 준비하는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경주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동안 경주의 지도자들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했고 이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그동안의 안일하고 미시적인 구상으로는 거듭나기 힘들고 앞으로 4년 동안 국제도시 경주로 발전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획기적인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경주가 안고 있는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서민경제 활성화`를 꼽은 그는 “최우선으로 서민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닦고 상권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