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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폭설피해 포항지역 농민 위로방문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4-02-13 02:01 게재일 2014-02-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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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사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새누리당)는 12일 오후 폭설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 피해현장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방문했다.

권 예비후보는 가장 큰 피해를 본 이동건(48·포항시 죽장면 상옥리)씨를 만나 피해상황과 고충을 듣고 아픔을 함께 나눴다.

이동건씨는 권 예비후보에게 “1천200여평의 부지에 3억원의 시설비를 들여 비닐하우스를 건립, 오는 3월말 토마토 출하를 앞두고 있었으나 예상치 못한 폭설피해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될지 앞날이 막막하다”며 “농사는 다시 지으면 되지만 시설 복구를 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피해복구비를 조기에 집행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갑작스런 폭설피해 현장에 들러 농민들의 고충을 직접 들어보니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경북도와 포항시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농민들이 하루빨리 영농을 재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농민들이 조속히 시설복구해 시름을 덜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범위를 넘어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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