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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항농협 임원 선거 금품살포 의혹 수사

전준혁기자
등록일 2014-02-12 01:19 게재일 2014-02-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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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단위농협 임원 선출 과정에서 금품 살포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1일 남포항농협 임원 선출 과정에서 한 선거후보자가 대의원에게 현금 2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금품을 받은 대의원은 “현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며칠 뒤 다시 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포항남부서 관계자는 “농협 관련 선거에서 금품수수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하게 조사해 사실 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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