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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기계 임대사업 큰 호응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2-12 01:19 게재일 2014-02-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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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만족도 조사서 86점 받아
▲ 경산시가 1월 지역농민을 위해 구입한 3.5t 특장차량이 무거운 장비를 운반하고 있다.
【경산】 경산시가 중소 농가의 농기계 구매부담을 줄이고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을 없애기 위해 도입한 농기계임대사업이 2013년 시정 주요업무 주민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85.7점을 받는 등 지역농민에게 꼭 필요하고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억원의 예산으로 농기계보관창고 698㎡를 추가 신축하고 임대농기계 26종 95대를 사는 등 1천700㎡의 농기계보관창고에서 91종, 342대의 농기계임대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해 1천320 농가가 콩 재배관련 기계와 대추 수확기 등 4천188대를 임대해 1천176ha의 농업면적을 작업해 2012년에 비해 1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민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1월부터는 지리적으로 먼 오지지역과 운반차량이 없는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없애기 위한 3.5t 특장차량을 구입해 농용굴착기, 로우더, 퇴비 살포기 등 대형 기계를 현장까지 운반하는 행정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또 3월부터 오지마을 위주로 농기계 순회 수리에 나서 올해 농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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