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생 36명 필리핀 찾아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자매 대학인 필리핀 혹슨대학(Jocson College)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캠프에 참가 중인 경북전문대학 학생 36명이 전공분야별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나눔 봉사활동은 물론 인성 함양의 기회를 얻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총 2회에 걸쳐 필리핀 산 페르난도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유가족과 `홀리 트리니티(Holy Trinity)`라는 지체장애 및 고아들을 돌보는 기관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함께 올바른 칫솔질 교육(치위생과), 네일아트(뷰티케어과), 혈압 측정(간호과), 율동 및 게임지도(유아교육과), 노후된 건물의 페인트 도색 등 전공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앙헬레스 소재 토착 원주민 아이타족을 방문해 밭 농작물을 심는 등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생애능력개발원 박영미 교수는 “해외 전공봉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 전공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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