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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올해 관광객 1천500만 유치”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4-02-05 02:01 게재일 2014-02-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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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궁·황룡사 본격복원<BR>9월 화백컨벤션센터 개관<BR>인프라 확충·마케팅 강화
▲ 경주 관광산업에 크게 영향을 미칠 화백컨벤션센터(조감도)가 오는 9월 준공된다.

【경주】 경주시는 올해 관광객 1천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인프라 확충과 함께 관광서비스 개선 및 관광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2천년 동안 잠자고 있는 신라왕궁과 황룡사를 본격적으로 복원한다.

특히 오는 9월 화백컨벤션센터가 개관되면 명실상부한 마이스 산업의 중심에 서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신라대종공원과 포석정 유상곡수 체험장 및 6부전56왕을 모시는 `신라역사관`을 만들어 글로벌 문화융성도시의 면모를 갖춘다는 것. 이와 함께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 총회를 개최해 세계유산도시의 위상을 높기로 했다.

또 전촌~나정 바다관광벨트와 토함산 자연휴양림 주변에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북천을 사색과 명상의 힐링공간으로 만드는 동시에 충효천과 북천 신평제를 생태하천으로 만들기로 했다.

천연기념물인 경주개 `동경이`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도당산 생태터널을 마무리해 신라탐방길을 완성한다.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6개 자매도시 및 8개 우호도시와 국제 교류를 확대 추진하는 한편, 벚꽃마라톤, 동아마라톤, 세계유소년 축구대회 등 각종 국제 체육대회와 연계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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