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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아카데미 백미는 독도 현장체험”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2-05 02:01 게재일 2014-02-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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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교육생 만족도 조사<BR>55%가 최고 프로그램 꼽아
▲ 울릉군이 실시하는 독도아카데미의 참가 교육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 독도 현장체험.

【울릉】 최근 울릉군이 독도 수호 및 영토 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독도아카데미가 지난해 6년차를 맞아 성과를 거듭하면서 교육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독도현장 체험이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여객선을 타고 독도에 직접 들어가 독도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독도 방문이 55.3%를 차지해 1위, 버스를 이용한 육로 탐험(울릉읍 도동리~천부 나리분지)을 통한 문화유적 관광산업 견학이 14.8%로 2위를 차지했다.

미국 CNN이 극찬한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 KBS2-TV 인기 프로그램인 1박2일에 소개된 울릉읍 도동리 도동항에서 울릉읍 저동리 촛대암까지 해안 산책로(해남 등대)는 8.5%로 3위에 올랐다.

유람선을 이용한 섬 일주,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인 죽도 관광단지 탐방 등 해양탐방이 7.4%로 4위, 독도영상물 상영 등 울릉도 독도 관련 시청각 교육이 4.8%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또 독도 관련 전문가들의 명사특강 3.4%, 독도박물관(독도 케이블카 등) 견학은 3.1%로 나타났다.

개선 요구 사항과 관련, 프로그램 부문은 독도 현장 탐방 중심의 일정 편성(유동적 변경 필요), 울릉도의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 개발 필요, 둘레길 탐방, 성인봉 등반 일정에 포함, 관광자원의 올바른 소개 등이었다. 서비스 부문에는 일부 숙박, 식당 종사자의 불친절 및 서비스, 시설 개선, 교육의 질적인 향상, 마지막 날 체크아웃 후 승선 때까지 여행 가방 보관 장소 설치 등이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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