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 정석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공호식 읍협의회장을 비롯해 읍 부녀회원 10여 명이 나와 대추, 계피, 생강, 감초, 삼백초, 단호박 등 약초로 만든 차를 800여 명에게 대접했다.
고향에서 설을 보내고 귀경하던 김병헌(56·부산시) 씨는 “타향에서 근무하다 따뜻한 고향에서 연휴를 보내고 돌아가는데 고향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차를 줘 고향의 고마움을 다시 느낀다”고 말했다.
최강절 회장은 “고향에서 설을 지내고 다시 객지의 일터로 돌아가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아름다운 인심과 따뜻한 사랑을 잊지 말도록 하고 관광객들도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함께 뜻 깊은 인연을 잊지 않게 하려고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