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동궁원 방문객들에게 선보인 삼색 방울토마토는 지난해 9월부터 시험연구재배를 하고 있다. 최근 수확에 들어간 이 토마토는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노랑색, 주황색, 빨강색의 빛깔에 육질이 부드럽고 무엇보다도 당도가 일반 토마토보다 높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측은 이 토마토를 오는 6월까지 한 상자(500g) 당 3천원에 판매키로 했다.
박근식 동궁원 식물연구담당은 “모양이 대추형으로 수려하고 과실 크기가 일반 토마토에 비해 일정하며 품질과 수량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측은 이 삼색방울 토마토를 시험재배 후 하반기 부터 보급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기로 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