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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포항점 설선물특수 짭잘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4-02-03 02:01 게재일 2014-02-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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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설보다 판매 20% 늘어
▲ 롯데백화점 포항점을 찾은 고객이 정육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제공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현종혁)의 설 선물 판매율이 지난 설에 비해 약 2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육은 지난해 명절 선물 세트 중 가장 받고 싶은 상품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 높은 상품으로 이번 설에도 30%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롯데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몰인 엘롯데에서의 판매량이 늘며 1억 7천만원의 높은 실적을 올린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저가 공세를 펼친 생활가공 선물세트는 1만원 이하부터 2만원대까지의 초저가 상품과 3~4만원대의 실속 세트가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한편, 건강 상품군은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긴 했으나 8%의 신장으로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며 이 외에도 선어 세트가 여전히 부진한 판매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돔, 갈치 등 국내산 선어들로 구성된 알찬 세트를 야심 차게 준비했으나 결국 20% 역 신장을 기록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홍보실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 판매는 전체 약 20%의 신장률을 보였고, 경기불황 등의 영향을 걱정한 것에 비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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