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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울릉 `우산 고로쇠` 곧 출하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2-03 02:01 게재일 2014-02-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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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맛·높은 당도 자랑
▲ 울릉 주민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울릉】 울릉도의 청정 눈 속에서 자라 신비의 물인 우산 고로쇠 수액이 설 명절을 지나 곧바로 출하될 예정이다.

2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우산 고로쇠 수액 채취와 관련, 사유림 50명에 64.9ha, 국유림은 27명에 1천408ha 등 57명(중복 20명)의 1천472.9ha에 대해 채취허가를 했다.

이들은 사유림에서 45만70ℓ, 국유림 2만1천380ℓ 등 총 47만1천450ℓ 등을 생산, 약 2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이른 봄 명이와 함께 울릉도주민 임산물 수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산 고로쇠 수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하고 청정한 지역으로 손꼽히며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의 눈 속 에서 자란 우산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돼 깔끔한 맛과 높은 당도을 자랑하는 신비의 물이다.

이석수 울릉군산림조합장은 “순수 100% 우리나라 유전인자를 갖고 있는 고로쇠는 우산 고로쇠 뿐”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되고 최고의 성분을 자랑하는 우산 고로쇠는 최고의 명품”이라고 말했다.

우산 고로쇠 수액의 구매를 원할 경우 울릉군산림조합(054-791-2550,2560번), 울릉우산 고로쇠영농조합(054-791-3991, 4400, 6082번), 양태원(남양리)씨 054-791-150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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