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 시의원, 달성군수 출사표

대구시의회 3선인 박성태(달성·사진)의원이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지방선거에 달성군수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그동안 달성군이 비전도 없이 외지의 프로 연예인들의 무대가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출마하게 됐다”며 “달성군의 시급한 현안보다 소모적이고 인기영합적인 행사에 치중하는 상황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1995년 대구시로 편입된 뒤 테크로폴리스, 국가산업단 착공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인구 급증 등 적지않은 변화 조짐을 보이는데도 일부 도시지역만 팽창하고 나머지는 낙후됐다”면서 “올바른 발전과 개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특색있는 발전의 기틀을 시급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