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만취 운전 30대 “기억 없는데… ”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1-28 02:01 게재일 2014-01-28 4면
스크랩버튼
대구신천대로 역주행 4명 다쳐
대구 신천대로를 역주행하던 30대의 만취 운전으로 인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새벽 1시42분께 대구 남구 신천대로 대봉교 지하차도에서 김모(31)씨가 몰던 K5 승용차가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스타렉스 승합차를 들이받았고 이어 승합차를 뒤따르던 매그너스 승용차도 부딪히는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김모(43)씨는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과 매그너스 승용차 운전자 김모(46)씨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음주측정은 거부한 사고차량 운전자 김씨는 자신이 신천대로를 역주행을 한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사고를 낸 김씨가 진술을 거부해 우선 귀가조치했고 28일 오후 다시 소환해 진술을 받을 것”이라며 “술에 취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