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3차 협의회 개최<BR>주민·시설 이주대책도 논의
【경산】 경산지역의 경제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이달 중으로 협의보상 통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개발면적 391만6천㎡로 총 사업비 1조363억원이 투입돼 2020년 완공할 예정인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지난해 6월 284만3천㎡(1천101필지)에 대한 제1차 보상 계획이 공고됐다.
경산시는 원만한 보상을 위해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개발사업 제3차 보상협의회를 가지고 2013년도 완료된 감정평가결과에 대한 보고와 주민이주대책, 축산시설대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경산지식산업지구개발사업 보상협의회는 김학홍 경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변호사와 감정평가사, 토지소유자, 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는 대형국책사업인 차세대기계부품특화단지와 그린 부품, 첨단의료기기, 첨단 의료신소재,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