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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대 투견 도박꾼 무더기 덜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1-15 02:01 게재일 2014-01-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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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 등지에서 수천만 원을 걸고 투견 도박판을 벌여 온 투견 도박꾼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조직범죄수사팀은 14일 야산 등지에 투견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도박장개설 및 동물보호법위반 등)로 윤모(48)씨 등 71명을 검거하고 이중 6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해 6월22일 오후 11시30분부터 1시간여동안 경북 영천시 한 야산에서 전국의 투견 도박꾼들을 모아 게임당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120만원의 판돈을 걸고 투견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모(49)씨 등 53명은 게임당 최고 120만원의 판돈을 걸어 투견도박을 하거나 투견장에 참가해 응원하는 등 도박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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