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 한우·청과세트 문의 급증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최근 한우 소비 캠페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우를 비롯해 지난해 오랜 장마에 비해 무더위와 많은 일조량으로 작황이 좋은 과일 등 신선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하며 한우와 청과 세트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
한우는 지난해보다 가격 변동이 크지 않고 명절 선물세트 선호도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좋으며,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사과와 배는 전국적으로 작황이 좋은 관계로 공급이 원활해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아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조계만 식품팀장은 “한우 선물세트는 냉동세트 보다는 신선한 냉장육으로 15~20만 원대의 선물세트를 선호하며, 과일류는 2~3가지의 혼합으로 구성된 8~12만 원대의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라며 “홍삼 등 건강식품은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특히 웰빙 열풍으로 신선식품이 뚜렷한 대세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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