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화재 당시 집안에 있던 집주인 김모(47)씨가 오른쪽 발에 2도 화상, 부인(47)이 손과 발에 3도 화상, 김씨의 어머니 정모(78)씨가 오른쪽 손에 열상을 입어 대구의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 부부가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이웃들의 진술과 부엌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엌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집주인 김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방화여부를 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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