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박학기·`자탄풍` 등 합동 포크 콘서트 개최

박학기, 그룹 자전거탄풍경, 강아솔 등 선후배 포크뮤지션들이 다음 달 합동 공연을 개최한다.

25일 공연기획사 팝인코리아에 따르면 1990년대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박학기와 자전거탄풍경, 최근 인디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내년 1월11일 오후 3시·7시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포크 인 유`(Folk in you)란 제목으로 함께 공연한다.

박학기는 이날 1989년 발표한 `향기로운 추억`부터 `비타민`, `아름다운 세상`, 올해 선보인 `아직 내 가슴속엔 니가 살아`까지 망라해 들려준다.

또 자전거탄풍경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 담백한 사운드의 대표곡을 선사한다.

지난해 1집 `당신이 놓고 왔던 짧은 기억`으로 데뷔한 강아솔은 `엄마`, `이게 바로 사랑이야`, `겨울에 누워` 등을 노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