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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온정담은 김장 전달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12-20 02:01 게재일 2013-12-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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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울릉군지회(회장 박인도)가 대규모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새마을운동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울릉군지회는 19일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1천여 포기와 콩 등 재료로 직접 발효시킨 된장을 울릉군 내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330가구에 전달했다.

<사진> 울릉군지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군내 읍면에서 김장김치를 담그지 못하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조사를 거쳐 16일부터 19일까지 새마을가족 45명, 이주여성 2명, 주민 등 80여 명의 자원봉사를 동원해 김장김치를 담아 일일이 방문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 김장은 배추를 육지에서 구입해야 하므로 물류비 등 상승으로 저소득층 및 차상위 계층이 어려움을 겪어 옴에 따라 울릉군지회가 마련했다.

최월선 울릉군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며칠 동안 사랑의 나눔행사에 참여해 감사하다”며 “김장김치 전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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