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에 대한 올바른 역사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10일부터 운영한 제1기 `의성조문국박물관대학`교육과정을 마치고, 의성조문국박물관 강당에서 수료생 67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수료식을 했다. <사진> 지난 4월25일 개관 이후 처음 운영한 제1기 의성조문국박물관대학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화요일 3시간씩 8회로 `의성의 고대사 연구와 조문국`이라는 주제로 실내교육 5회, 야외교육 3회 등 총 42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실내교육은 한국고대사탐구학회장인 전 서강대 이종욱 총장을 비롯한 저명한 강사들이 진행했으며 경산, 상주 등 옛터를 찾아 떠나는 박물관 현장학습은 유적과 유물로 본 그 시대의 생활상 등 현장감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재한 조문국박물관장은 “박물관대학의 수료생들이 자치회를 구성해 앞으로 지역문화사업의 리더로서 박물관 운영에 자원봉사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